식장산에서 있었던 사장님의 창립기념사에서
“5년 안에 이노웍스를 대전에서 제일 좋은 회사를 만들겠다”고 하셨습니다.
사장님의 능력과 열정을 믿기에 이노웍스는 대전에서 제일 좋은 회사가 될 것입니다. 그러나
이 목표가 사장님 혼자만의 목표가 되어 사장님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이룰 수 없을 것입니다.
전 직원의 목표가 되어 전 직원의 노력이 있다면 이루어 질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.
회사에서는 여러분과 함께 이 목표의 실현을 위해 노력을 할 것입니다. 이를 위해 이번 주부터
대전에서 제일 좋은 회사란 어떤 회사이며
그렇게 되면 직원들은 무엇이 달라지는지
또 어떻게 하면 달성할 수 있는지
그리고 우리 각자가 무엇을 하면 되는지
회사는 여러분과 같이 고민하고 또 이의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. 여러분도 적극 참여하여 같이 노력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.
창립기념 등산에서 비가 쏟아지는 상황에서도 정상 등반을 강행했습니다. 그 것은 앞으로 우리 회사가 정상으로 가려는 길에 수 없이 나올 환경 탓, 상황 탓, 남 탓, 게으름, 우린 안돼, 라는 패배 의식을 극복할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성공 경험을 얻기 위한 사장님의 결단 이었습니다.
감기 몸살에 걸린 사람, 발목 통증으로 진통재를 먹고 참여한 사람, 체중 때문에 한걸음 한걸음이 다른 사람보다 몇 배 힘든 사람 ....... (불평 한 마디 없이) 모두 정상까지 올랐습니다.
정상까지 못 가고 등반을 포기할 이유는 누구라도 말할 수 있었습니다.
그러나 우리는 정상에 갔습니다.
우리회사가 대전에서 제일 좋은 회사가 되기 힘든 이유는 누구라도 말 할 수 있습니다.
그러나 우리 회사는 대전에서 제일 좋은 회사가 될 것입니다.
5년 후 창립기념일에 다시 한번 식장산 등반을 했으면 합니다.
그날도 5년 전처럼 비가 내렸으면 좋겠습니다.
새로운 직원들에게 5년 전 등산을 마치 전설인양 말합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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